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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후대에게 남기고 싶은 한인의 유산은 무엇입니까?”

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07 16:21

한인 1세대가 전하는 성공 키워드 열일곱 가지
“이 땅의 한인 후세에게 남기고 싶은, 남기고자 하는 유산은 무엇입니까?” 창간 29년을 맞이한 밴쿠버 조선일보가 한인사회 1세대에게 드린 질문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새 이민자와 한인 2세,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전달되어야 할 우리 시대의 정신입니다. 열일곱 가지의 키워드로 정리된 1세대의 조언을 지금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연아 마틴 (1972년 이민· 캐나다 상원의원) “의지"

연아 마틴 (김연아) 상원의원은 1972년 일곱 살 되던 해에 부모님을 따라 밴쿠버로 이주했다. 21년간 교사 생활을하며 2003년에 한인 1.5세와 2세의 봉사단체 C3를 만들며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이 정계 진출 계기가 돼 2008년 보수당소속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됐으나 낙선·그러나 2009년 상원의원으로 지명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마틴 의원은 한인사회에 남기고 싶은 유산으로 ‘의지’를 말했다. “제가 한국계 캐나다인 차세대에게 남기고 싶은 유산은 대나무 장벽은 없고 오로지 하늘만이 있다는 사례입니다. 깊게 뿌리내린 캐나다와 한국에 대한 역사 이해와 우리가 받은 유산을 토대로 캐나다인이자 한국인으로 강하게 두 사람 몫을 해낼 때, 우리에게는 캐나다-한국 관계나 지역사회·개인에 걸쳐 온전하게 빛나는 미래가 주어질 것입니다"

마틴의원은 우리가 받은 유산으로 인내를 거듭해 이룬 역사상 성공, 1888년부터 방한한 캐나다인 선교사들의 한국인을 향한 사랑과 헌신, 6·25참전 캐나다 군인의 희생과 참전용사들이 남기고 있는 사랑의 유산을 언급했다. 또한 이민 1세의 유산에 대해 “캐나다를 개척한 일원인 그 분들의 피와 땀 위에 우리가 설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황승일 (
1972년 이민·아미커스 법무법인 대표·변호사“화합"

황승일 변호사는 부모를 따라 1972년 중학교 1학년생 나이에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  현재까지 25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캐나다사회와 한인 사회에 가교로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해왔다.  

황 변호사는 한인사회의 법무·이민·문화·사업 관련 이슈에 보이지않게 조언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25년 변호사 경력을 토대로 한인사회가 이어갔으면 하는 것은 화합이었다.

“우리는 소수민족으로 서로 돕고 뭉쳐야 삶니다. 그러나 사람이 뭉치는 곳에 분쟁이 있기 마련 입니다. 가정·동업·교회 등 사회에서 여러 분쟁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변호사를 사서 끝까지 해보겠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이런 분쟁에 적대적인 서양 법률제도는 논리적 정의를 제공해줄 수는 있으나 개인적으로 경제·대인관계에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중·러·일 같은 열강 사이에 살아온 우리 민족은 전쟁보다 평화를 우선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선조들은 슬기로운 중재·화해를 통해 평화를 지켜왔을 것입니다. 이런 민족문화를 갖고 태어난 우리는 캐나다에서 많은 문제들, 특히 우리 사이의 분쟁을 우리의 동양적 사고와 방법을 이용해 해결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황변호사는 “며칠전 한인 최초로 판사가 된 그레이스 최 판사 축하모임에 40여명의 한인 변호사가 모였다”며 “그 중 몇 명이 중재인 자격증을 받아 한인 사이에 분쟁을 해결하는 중재소가 생기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재소가 효율적인 활동을 해, 한인들이 캐나다에서 모범적이고 화목한 시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붕 (
1965년 이민·6·25참전용사·밴쿠버 거주) “성실"

김재붕 선생은 6·25 당시 통신대 군무원으로 캐나다군과 가평·파주전투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다. 군대에서 맺어진 캐나다인 전우와 인연이 이민 주선까지 연결돼 1965년 이민왔다. 미국서 캐나다로 온 한인을 제외하면, 거의 최초 한국인 이민자다. 광산·목재회사에서 근무 후 은퇴했다. 지난 2013년 제이슨 무어 다문화장관 추천으로 영국여왕 재위 60주년 기념 ‘다아이먼드 쥬빌리’ 메달을 받았다.

김 선생은 성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꾸밈도 없고 거짓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성실이 이민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 성실을 이야기하냐면요. 이민와서 허황된 생각으로 사는 경우도 많이 보아요. 많은 것이 거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성공하려면 가진 것을 모두 쏟아붓는 진실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며, 그렇게 해야 남들도 그 사람과 노력을 인정하고 존경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민 와서 주위를 둘러보니 성실도 반드시 거짓·꾸밈이 없어야 좋은 결실을 얻는 듯 싶어요"


신두호(1968년 이민, 의사) “노력”

“노력해야 한다, 캐나다 주류 사회에 진입하고 그곳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도전정신을 갖고 두 배, 세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민 후 40년 이상을 의사로 살아온 신두호 박사가 자신의 자녀와 손자들에게 해주는 말이다. 신 박사는 “어떠한 분야에서든 경쟁은 피해갈 수 없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순수한 방법이 바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인 2세들이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본국의 이슈에 대해 항상 귀를 열어두고, 한국과 한인사회와의 네트워킹에도 힘쓰는 것이 신 박사가 전하는 한국계 캐나다인에게 필요한 자세다.


손병헌(1973년 이민, 사업) “친화”

손병헌씨는 늘 손님들로 붐비는 세탁소 운영자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성공 비결을 묻기 위해 그의 가게를 찾은 적이 있었다. 가서 보니 우선 입지가 좋았다. 대형 슈퍼마켓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는 접근성이 우선 눈에 띄였다. 하지만 성공 비결은 입지 뿐이 아니었다. 손병헌씨는 손님들 앞에서 결코 무뚝뚝한 표정을 짓지 않는다. 끊임없이 농담을 던지고, 고객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한다. 이를테면 옷을 찾으로 온 한 손님에게 “케빈, 다음에 네가 할 일은 이 옷을 다시 더럽히는 거야”, 이렇게 말이다. 그는 기부금 모금을 위해 가게를 찾는 동네 사람들에게도 친근하다. 소액 기부를 하더라도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일원임을 분명히 느낄 수 있어서다. 커뮤니티 안으로 친근하게 스며드는 것, 이 태도가 후세에게 그가 남기고 싶은 유산일런지 모른다. 그가 전하는 키워드는 바로 내 이웃과의“친화”다.


석광익(1979년 이민, 신협 CEO) “나눔”

석광익 신협 전무는 자신이 전해줄 키워드로 “나눔”을 택했다. 이는 신협이 한인사회에 줄곧 보여줬던 하나의 태도이기도 하다. 석 전무는 “최고의 도움은 결국 한인사회로부터 나온다”며 “서로 돕고 나누는 풍조가 후세 때에도 계속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캐나다 사회에서 너무 “우리”만을 강조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석 전무는 다른 생각을 얘기했다. 그는 “우리 한인이라는 조각이 선명하고 뚜렷해야 전체 모자이크를 윤택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병준(1975년 이민, 산악인) “자연”

후세를 향한 박병준씨의 주문은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즐기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의 이민 생활, 그 시작은 꽤 순조로웠다. 자신의 기술을 살릴 수 있었던 덕분에 안정적인 삶이 가능했다. 하지만 그는 조기 은퇴를 결정한다. 캐나다의 풍광을 좀더 많이, 그리고 자유롭게 누리고 싶어서였다. 박병준씨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바로 우리의 터전”이라며 “이런 생각만으로도 이민 생활이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지내면서도 몇몇 사람들은 이를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오유순(1971년 이민, 약사) “베품”

 후세를 남길 키워드로 오유순씨는 거리낌 없이 “베품”을 꺼내 들었다. 한인장학재단과 무궁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그에게 이는 당연한 선택일지 모른다. 오유순씨는 “베품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라며 “후세들이 최선을 다해 자신을 계발하고, 이를 통해 얻는 것을 사회와 나누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하고 높게 평가할 때 화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후세 한인사회의 화목을 기원하기도 했다.  


김지한(1968년, 은퇴 사업가) “끈기”

김지한씨의 직업사(史)는 몇 줄로는 정리되지 않는다. 한 우유회사의 배달사원으로 이민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그러서리, 식당, 여행사, 이민회사 등을 경영했다. 8,90년대 한인사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킹스웨이의 웨스턴마켓도 그의 작품이었다. 여러 가지 일 중 어떤 것은 그에게 성공을, 또 어떤 것은 실패를 맛보게 했다. 그리고 뭔가가 남았다. 김지한씨는 “캐나다 사회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며 “무슨 일을 하게 되든 끈기 있게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끈기”를 보이면 주변으로부터 신용을 얻게 되고, 이것이 성공 정착을 위한 힘이 된다고 전했다. 
  

장성순(1976년 이민, 재향군인회 前 회장) “뿌리”

이민 1세대에게 있어 한국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조국이다. 어느 순간에는 그리움, 또 어느 순간에는 고마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민 2세대에게 있어 한국은, 한민족은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결코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재향군인회 회장을 역임한 장성순 회장이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뿌리”다. 장 전(前) 회장은 “2세들에게 한국이 조국일 수는 없다. 하지만 한국이 자신의 뿌리임을 늘 잊지 않고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자기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것이 여러 민족이 어울려 사는 캐나다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태도”라고 강조했다. 


서병길(1971년 이민, 사업) “정직”

민주평통밴쿠버협의회 회장이자 비스코덴탈 대표인 서병길씨의 시작도 넉넉함과는 거리가 있었다. 밴쿠버에 정착하자마자 자연스레 고된 노동이 시작됐다. 그는 닥치는대로 일했다. 그리고 이민 후 1년이 지났을 때, 그는 BC주 북부 한 광산의 근로자가 되었다. 일이 고됐을테지만 서씨는 당시의 경험을 고생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그는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성장은 없다”고 했다. 그는 또한 한인 2세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꿈이 있어야 목표가 생기고, 또 그 목표는 싦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본 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그 과정에 필요한 연료는 무엇일까? 서병길씨는 그것을 “정직”이라고 규정했다. 결국엔 정직하고 기본을 지키는 사람이 열매를 얻게 된다는 것이 40여년의 이민생활을 보낸 그의 결론이다.


이인순(1975년 이민, 밴쿠버한인여성회 회장) “정체성”

“캐나다 사회에 살면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 건 정말 중요하다.” 이인순 밴쿠버한인여성회 회장의 말이다. 이 회장은 “어느 순간부터 정체성에 대해 언급이 줄어든 것 같다”며 “다문화사회에서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일부 2세들의 한국어 실력도 문제삼았다. 그는 “몇몇 부모들은 자기 자녀와 영어로만 대화하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이것이 2세의 미래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의심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캐나다와 같은 모자이크 사회에서는 자기의 색깔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형길(1968년 이민, 화가) “예의”

유형길씨는 뼛속부터 화가다.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그의 머릿속에는 온통 그림 생각 뿐이다. 캐나다에 뿌리를 내리게 된 것도 좀더 자유로운 환경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였다. 캐나다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그에겐 살기 좋은 곳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유 화백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며 “2세들에게도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봉자(1970년 이민, 시인) “참여”

안봉자 시인이 기억하는 이민 1세대에서 여유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새로운 땅에 정착하기 급급해서 일 이외 다른 것을 신경쓰기 힘들었다. 그게 시인에겐 아쉬운 부분이다. 안 시인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이곳 캐나다 사회에 소개하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권과 접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인은 또한 “접촉은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이는 우리 한인사회를 윤택하게 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현숙(1989년 이민, 한국문인협회 밴쿠버 지부장) “봉사”

심현숙 한국문인협회 밴쿠버 지부장은 봉사하는 마음이 행복한 이민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 지부장은 “주어진 재능을 자신과 자기 가족만을 위해 쓰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인간으로서 사는 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자기만을 위한 삶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이 심 지부장의 주장이다. 그는 “캐나다에 살다 보면 병원에서, 푸드뱅크에서 혹은 커뮤니티센터에서 봉사할 기회를 자주 접하게 된다”며 “이민생활의 질은 이러한 활동을 함께할 때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억 변호사(1987년 이민, 변호사) "마케팅"

박종억 변호사는 1987년 밴쿠버로 이민왔다. 밴쿠버에서 오랜기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인들의 어려움을 보고 들은 박 변호사는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자본주의 국가에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 돈이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일자리는 자기가 즐길 수 있고 안전한 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즐기지 못하고 안전하지 않다면 일이 아니라 지옥"이라며 "무엇보다도 마케팅을 잘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일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며 "일을 위해서 어떤 마케팅을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승기(1977년 이민, 사업) "캐나다 사회 진출"

1977년 캐나다에 온 채승기씨는 이민 1세대 중에서도 특히 오래된 한인사회의 원로다. 캠벨 리버 피싱 리조트를 운영하는 채씨는 젊은 세대의 캐나다 사회 진출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채씨는 "한인 1.5세대, 2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젊은 세대들이 캐나다 사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대학 진학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변호사나 의사도 좋지만 군인이나 경찰, 공무원 등으로 진출해 정치적으로도 한인사회의 위상을 격상시켰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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